[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청렴강사 협의회'를 출범한다.

협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청렴강사로 선정된 도교육청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청렴강사들의 역량 제고와 청렴정책에 대한 토론, 도교육청의 투명성·공정성 제고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도내 각급 학교 및 직군별 등 대상에 따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강의와 개성과 재미가 돋보이는 청렴교육 자료를 통해 현장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청렴강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상호 정보교환과 보수교육을 위해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협의회 발전을 위해 청렴강사들의 의견 수렴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협의회에서 제작한 다양한 청렴자료는 기관(학교)별 비대면·대면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쉽고 재미있게 맞춤형으로 제작해 배포할 참이다.

청렴자료에는 공무원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공공재정환수법, 공익신고 등을 담을 예정이다. 

임동우 도교육청 청렴강사 협의회 간사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새롭게 출범하는 청렴강사 협의회는 충북교육청의 청렴에 대한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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