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1~4년차 및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교육을 사이버 교육으로 전환해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1~4년차 민방위대원은 4시간의 집합교육, 5년차 이상은 비상소집을 받아왔으나 코로나 확산 방지 차원에서 민방위대원 교육을 연차 구분 없이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교육대상자는 12일부터 7월 7일까지 민방위사이버교육(www.cmes.or.kr) 홈페이지를 방문해 본인인증을 거쳐 로그인을 한 뒤 교육을 받으면 된다.

1시간 이상 사이버 교육 수강 후 20문항의 교육평가에서 70점 이상을 받으면 교육 이수로 인정된다.

한편 올해는 헌혈에 참여한 대원이 헌혈증을 주소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할 경우에도 민방위교육을 받은 것으로 인정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상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민방위 교육 이수에 모든 대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