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도가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에 국비 28억을 추가 확보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을 대상으로 단열보완, 창호교체 등으로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그린리모델링 공모를 통해 총사업비 153억원을 확보해 청주의료원,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 오창보건소, 단양군노인전문요양병원, 대강보건소, 회인보건지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층별 공동화장실을 이용하는 도립노인전문병원에 병실별 화장실 설치 비용으로 쓰이게 된다.

도는 도내 10년 이상 된 공공건축물을 추가 발굴해 내년 사업 공모에 응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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