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단양군이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의 현장조사를 담당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통계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사업체를 대상으로 매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기본 통계조사다.

조사는 오는 6월 14일~7월 30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군은 조사 업무를 총괄하는 총관리자와 현장조사 지도 및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관리자,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조사원 등 총 16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단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으로 조사기간 중 조사에 전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사요원에 지원할 수 있다.

단 기존 통계조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신청자는 채용 시 우대한다.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경제총조사 홈페이지에 직접 등록하거나 (전자)우편 접수를 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23일 이후 개인별로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산업 전반에 대한 통계조사에 책임감을 갖고 성실하게 임해줄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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