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립도서관이'제57회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이달 13일부터 25일까지 비대면 독서문화행사를 연다.

매년 4월 12일 ~ 18일은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부터 전국 독서문화 캠페인을 전개하는 도서관 주간이며, 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이다.

주요 행사로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6세 아동부터 초등 2학년생까지 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창의미술 프로그램'마리모 어항 만들기'를 진행한다.

특히 18일 오후 2시에는 봄을 표현하는 마술 공연 '꽃을 활용한 다양한 마술'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이 공연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하루 전날 군립도서관 홈페이지나 네이버 밴드에서 링크를 확인 할 수 있다.

행사기간에 도서관을 방문할 경우 1인당 2권으로 한정했던 도서 대출 권수 또한 10권까지 가능하고, 연체자 제로(Zero) 주간으로 도서 연체시에도 바로 대출이 가능하다.

증평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주간 프로그램이 책과 친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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