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선정 7개사업
2019~2021년 어촌뉴딜300 공모 선정 9개사업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태안군이 총 사업비 1천20억 원이 투입되는 일반농산어촌개발과 어촌뉴딜300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해양수산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해녀마을특화개발사업 ▷영목마을특화개발사업 ▷채석포권역개발사업 ▷몽산포권역개발사업 ▷파도리권역개발사업 ▷창기7리어울림마을사업 ▷청산1리권역개발사업 등 총 7개소가 공모 선정돼 363억 원의 사업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어촌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한 어촌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우선, '해녀마을특화개발'은 '서해해양문화관 건립 및 쉼터 조성', '독살과 서낭당 복원', '트리하우스 조성' 등을 올해 완료할 계획이며, '영목마을특화개발은 '마을색 입히기(지붕·벽 경관개선)', '야간 경관조명 및 경관아트 조성', '힐링공간조성', '공중화장실 설치' 등의 사업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채석포권역개발'은 매룡광장, 복지회관 및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올해 '어촌홍보관 신축', '면소재지 보차도 정비', '채석포 바다정원 조성', '용신리체험마을 갯벌생태탐방로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2022년까지 '채석포항정비', '로컬푸드판매장 설치', '연포해수욕장 야간경관조명 설치' 등의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몽산포권역개발'은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시행계획을 마무리하고 있는 단계로 '남면시가지 보도차도 정비', '주차장 조성', '몽산포해수욕장 배달존 설치 및 안내체계 개선', '몽산포항 정비', '몽산포항 배후 주차장 및 어구보관시설 건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파도리권역개발'은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있는 단계이며 '파도리해수욕장 해변 소무대 설치 및 진입로 확포장', '파도문화센터 조성', '마을색 입히기(지붕·벽 경관개선)', '통개항 어구보관시설 설치' 등을 진행한다.

한편, 군은 '어촌뉴딜300사업'에도 ▷가경주항 ▷가의도북항 ▷만대항 ▷대야도항 ▷개목항 ▷만리포항 ▷백사장항 ▷마검포항 ▷황도항 총 9개소가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657억 원을 확보, 어촌 어항 기반시설의 현대화와 지역별 고유 자원을 활용한 특화개발을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어촌뉴딜300사업의 속도를 내기 위해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주민공동체과'를 신설하고 전담팀인 '농어촌마을팀'을 만들어 군정 자문교수단과 외부 전문가를 투입, '기본계획', '시행계획', '역량강화', '공사'에 이르기까지 수시 자문을 받아 완성도 높은 사업 추진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과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지역의 어촌 어항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소득 및 관광기반시설이 확충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소득창출 등의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올해 있을 공모사업도 꼼꼼히 준비해 '머물고 싶은 태안 어촌, 살고 싶은 태안 어촌'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뉴딜300에 선정된 태안군 황도항은 2004년 4월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으며 주로 우럭, 노래미, 실치 등이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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