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경찰서(서장 백석현)는 14일, 발 빠른 대처로 자살 기도자를 조기 발견, 병원에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증평지구대근무 경찰관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경찰관은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지인에게 발송한 후 핸드폰을 끄고 잠적했다'는 신고를 접하고 신속히 현장 출동, 의심장소 방문을 개방하여 바닥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입안의 이물질 제거 등 응급처치 후 119구급차 이용, 병원으로 후송하여 생명을 구한 유공이다.

백석현 괴산경찰서장은 "내 가족의 일처럼 신속하게 움직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인데 지역주민들을 위해 우리 경찰관들이 최선의 노력을 해 주기 바란다"며 현장경찰관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