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는 15일 구룡공원을 문학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청주문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는 15일 구룡공원을 문학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청주문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 오창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규섭)는 15일 구룡공원을 문학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청주문인협회(회장 정명숙)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란 오창 구룡공원을 시민의 문학창작 및 체험 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해 북하우스 및 작품 전시대 운영, 초·중·고·일반인을 대상으로 백일장 개최, 시낭송, 문학의 밤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창읍은 노후한 구룡공원을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4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울타리와 전망데크를 교체하고, 북하우스와 작품전시대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청주문인협회는 책읽는 풍토 조성을 위해 구룡근린공원 북하우스에 비치할 도서를 지원하고 전시 작품 컨텐츠를 제공하며, 각종 문학 관련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규섭 오창읍장은 "구룡문학공원을 지역 주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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