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지원단장 취임
과기정통부 내 충북출신 1급 2명으로 늘어

충북 청주 출신 손승현 신임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지원단장.
충북 청주 출신 손승현 신임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지원단장.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 청주 출신 손승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이 1급으로 승진했다.

과기정통부는 19일자로 손승현 국장을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지원단장(1급·실장)에 승진 발령했다.

손 신임 단장은 1965년생으로 청주에서 태어나 운호초, 세광중, 운호고를 졸업했고 한양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행정고시 37회로 1995년 4월 과기정통부의 전신인 당시 정보통신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방송통신위원회 감사담당관, 미래부 기획재정담당관, 과기정통부 감사관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등을 지냈다. 온화한 성품과 섬세한 업무처리능력으로 내부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손 국장의 1급 승진에 따라 과기정통부 내 고위공무원은 1급에 충주출신 유국희 국립중앙과학관장 포함 2명으로 늘었다. 2급은 없다.

손 신임 단장은 중부매일과의 통화에서 "4차산업혁명시대에 미래 먹거리를 찾는 일을 맡게 돼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면서 "과기정통부에서의 그간 업무경험을 살려 미래사회를 열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지원단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특정 부처에서만 다루기 힘든 4차 산업혁명 관련 아젠다를 심의·조정하고 관련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2017년 11월 출범했다. 특히 올해부터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국가데이터정책컨트롤타워' 역할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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