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과 건양대학교, 공주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순천향대학교이 '예비특수교사(대학생)-학생 도움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과 건양대학교, 공주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순천향대학교이 '예비특수교사(대학생)-학생 도움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특수교육과가 설치된 건양대학교, 공주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순천향대학교와 장애 학생 학습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19일 도내 4개 대학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과 학교생활 지원을 위한 '예비특수교사(대학생)-학생 도움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청과 4개 대학은 협약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지원과 통합교육 적응력 신장 ▷예비특수교사(대학생)의 특수교육 현장 이해와 교육적응력 제고 ▷기관 간 특수교육자원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충남 특수교육의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

'예비특수교사(대학생)-학생 도움단'은 천안, 공주, 아산, 논산, 계룡 지역을 대상으로 예비특수교사 70명, 특수교육대상학생 70명이 상호 결연을 맺고 학생의 학습지원, 방과후활동 지원, 현장체험학습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향후 다른 지역으로 '예비특수교사(대학생)-학생 도움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은 1:1 학습지원 등 교육 활동 지원을 받는 기회가 되고, 예비특수교사는 임용 전 특수교육 현장의 이해와 교직 실무 경험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특수교육 교원 양성대학과 다각적인 교류를 통해 충남 특수교육의 협력 모델을 창출함으로써 행복한 충남 특수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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