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시행… 미세먼지 대응교육 강사 양성해 투입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 전문가를 양성, 도민들의 건강보호에 앞장선다.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원용) 미세먼지대응센터는 오는 11월까지 '미세먼지 바로알기 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0일 충북도지속발전가능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실시된 이번 교육은 도 내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중학교 총 102개 기관 및 단체가 접수했으며 올해 7천여 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고농도 빈번시기 대응 방안,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실천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샌드아트(문화교육)는 기후교육 포함 총 30개 단체가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미세먼지 바로알기 교육 강사는 2019년 충북도지속발전가능협의회에서 72명을 양성했으며 현재 40여 명이 권역별로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는 양질의 교육을 전달하기 위해 미세먼지 바로알기 교육 신규 강사 양성 과정 및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신규 강사 양성 과정과 기존 활동 강사의 보수교육은 현장과 온라인(ZOOM)으로 동시에 진행되고 75명이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과정을 이수한 강사는 시연 평가를 통해 북부권과 남부권의 미세먼지 및 기후강사로 활동할 계획이며, 강사들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심화교육은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대응센터 정란희 국장은 "환경에 대한 인식은 어릴 적부터 교육을 통해 배우고 실천해야 성인이 돼 몸에 베인 습관이 되는 것"이라며 "환경이라는 불편하고 어려운 주제를 교육을 통해 우리 일상과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알려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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