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교직원의 건강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특별건강검진비를 올해부터 신설해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만 45세 교직원은 1회에 한해 50만원을 지원하고, 만 50세 이상 교직원은 격년으로 20만원을 지원한다. 2021년도는 만 45세 569명, 만 5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 4천148명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 방법은 개인이 건강검진을 받은 후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소속 기관(학교)에 제출하면 맞춤형복지 포인트로 지급된다.

이번 지원은 교직원들의 질병 휴직 등으로 결원 발생이 증가해 대체인력 수급과 학교 운영의 어려움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중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인적?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재봉 총무과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교직원들의 피로감을 극복하는 동시에, 건강의 적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해서 건강한 교육 현장을 만드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며, "교직원의 건강이 학생중심 행복한 충남교육의 밑거름이 된다는 인식으로 교직원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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