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농협부여군지부(지부장 이승훈)는 21일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산면 장벌리 소재 맥문동 재배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농촌일손돕기 릴레이 60' 캠페인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부여군 농정과 직원들이 함께하여 맥문동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윤상필 농가는 "농촌인구 감소와 코로나19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농사일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농협과 부여군에서 일손돕기를 지원해줘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승훈 지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하지 못해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며 "농협은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농촌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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