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김기창)는 22일 제390회 임시회 제1차 위원회를 열고 '쌍용C＆E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위원회는 쌍용C＆E가 선진 기업으로서 지켜야 할 사명인 폐광지역의 친환경적인 복구와 정정당당한 기업활동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국가 기간산업이라는 미명하에 60여 년을 소음과 분진 공해에 지속적으로 시달려온 지역주민을 두 번 죽이는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계획을 타 지자체와 공동 대응해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본 결의안은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청와대와 국회의장, 환경부장관, 강원도지사 등 관련 부처에 이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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