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김종복 충북소상공인연합회 회장직무대행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손실보상의 소급 입법 등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김 직무대행은 지난 22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과 충북 지역 소상공인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손실보상 소급입법과 신용관계없는 무이자 대출 즉시 실시, 소상공인 신용불량자 구제대책 마련, 각 지역 내 시민사회단체들의 봉사를 가장한 상행위 금지법 마련, 중대형 마트 지역화폐 사용금지 법제화, 유통산업 발전법 개정 등을 요구했다.

이에 윤호중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장기화로 고충을 겪는 소상공인의 손실을 어떻게든 보전해주기 위해 국회에서 손실보상법을 논의하고 있다"며 "맞춤형 피해지원금, 금융지원, 세제지원, 4차에 걸친 재난지원금도 있었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고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국민들이 정부 여당에 180석이라는 지지를 보내준 것은 그만큼 민생을 살펴달라는 국민의 열망인데, 그러지 못한것에 실망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윤호중위원장도 적극적으로 현장의 목소릴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