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의회(의장 신동운) 의원 8명은 26일 장학금 100만원을 괴산군민장학회(이사장 이차영 괴산군수)에 기탁했다.

의원들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과 미래 괴산을 이끌어갈 건강한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당초 군의회는 괴산군의회 개원 30주년 행사에서 장학금을 기탁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행사를 취소했으며, 이날 298회 임시회 본회의 종료 후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차영 이사장은 "힘든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탁금은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회는 개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표지석을 설치했으며, 30년사를 담은 책자도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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