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학교가 27일 KF-94 보건용 마스크 50개들이 600박스(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 유원대학교 제공
유원대학교가 27일 KF-94 보건용 마스크 50개들이 600박스(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 유원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가 5월 어버이날을 맞아 27일 KF-94 보건용 마스크 50개들이 600박스(500만원 상당)를 영동군 노인복지관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마스크를 포장하는 일은 학생이 나서 정성을 보탰다.

유원대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속에서 어버이날을 맞게 돼 무척 안타깝지만, 대학에서 선물한 마스크가 어르신들이 건강을 지키시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원대는 최근 사회봉사센터가 주축이 되어 지역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1천만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를 마련해 전달하는 '찾아가는 행복한 밥상' 기부활동을 펼친 바 있다.

코로나 상황 이전부터 매년 5월에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학에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어드리는 등 학생들이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효'를 실천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꾸준한 배식봉사활동, '팥두알 사회봉사단'의 소외계층 대상 '사랑의 빵 나눔봉사', 수해지역 복구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실적이 높이 평가되어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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