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의 연구 성과 및 핵심기술 소개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잔대 재배 기술서 '약초이야기Ⅴ'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약초이야기Ⅴ'는 백수오·하수오(Ⅰ), 감초(Ⅱ), 삼백초(Ⅲ), 황정(Ⅳ) 재배 책자에 이은 다섯 번째 시리즈로, 충북 도내 주요 약용작물 육성의 일환으로 발간했다.

잔대는 예로부터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 함께 오삼(五參)의 하나로 불린다.

체내에 있는 독성물질과 노폐물, 생선 속 수은, 황사나 미세먼지 속 중금속 등을 흡수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 '몸속의 100가지 독을 해독하는 해독왕'으로도 알려져 있다.

잔대는 종자가 매우 미세하고 껍질 내 휴면물질이 있어 파종 후 육묘 기술이 까다롭다.

충북 약초의 명품화를 위해 발간되고 있는 '약초이야기'는 지난 2012년 3월 백수오와 하수오 재배를 다룬 책 '약초이야기Ⅰ'를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감초 재배를 다룬 약초이야기Ⅱ, 2013년 삼백초를 다룬 약초이야기Ⅲ, 2014년 11월 황정 재배 '약초이야기 Ⅳ'까지 발간됐었다.

'약초이야기Ⅴ'에는 재배 전반에 걸친 현장 애로 사항에 대해 누구나 쉽게 잔대를 재배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수록했다.

특히 5년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파종 방법, 육모 후 이식재배, 피복 방법, 병해충 방제, 싹 재배 및 수확 방법 등 농가 실천 핵심 사항을 정리했다.

'약초이야기Ⅴ'는 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하거나 누리집(https://ares.chungbuk.go.kr) e-book 메뉴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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