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24개국 26명의 글로벌부총장이 참가한 가운데 '2021-1차 SMU Global Forum'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선문대 LINC+사업단(단장 김종해)과 국제교류처(처장 손진희)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International Online Conference of the Global Vice President'를 주제로 한국 시간으로 28일 20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글로벌부총장 제도는 선문대의 독특한 국제화 제도이다. 선문대는 2012년에 전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지도자를 글로벌부총장으로 임명했다. 이들은 모국에서 해외 우수 대학 및 기관과의 교류 협정, 해외 인턴십과 취업 지원,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의 활동을 하면서 선문대 글로벌 네트워크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선문대 글로벌부총장은 현재 42개국 47명이다.

포럼에서는 황선조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26명의 글로벌부총장의 활동 내용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김종해 단장의 '글로벌 산학협력 활동 및 추진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 후 각 국가의 글로벌부총장과의 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종해 단장은 "전 세계 국가 지도자를 통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선문대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 LINC+사업단은 스마트융합기술과 글로벌비즈니스를 특화분야로 선정하고, 산업선도형 운영체계를 구축해 실무형 창의융합교육을 정착시켜 지역밀착형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산학협력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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