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986억원·올해 안 착공충청권 상생발전 강화

회덕 나들목(IC) 연결도로 위치도
회덕 나들목(IC) 연결도로 위치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회덕 나들목(IC) 연결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회덕IC가 신설되면 세종시 신도시인 행정중심복합도시까지의 거리가 약 7㎞ 단축되고,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대덕특구 등과 연계해 충청권 상생발전이 강화될 전망이다.

'회덕IC 연결도로 사업'은 경부고속도로와 대전 갑천도시고속화도로를 연결하는 IC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986억원이다.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충청·영남권~행복도시 접근성 향상, 신탄진IC의 교통혼잡 완화 등을 위해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행복청과 대전시가 5대5로 분담하고 공사는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한다.

행복청은 이번 타당성재조사 결과를 반영한 보완설계, 관련 인·허가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올해 안에 착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부터 진행됐던 기재부의 타당성재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이 1.61, 경제성과 정책·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평가(AHP)한 값은 0.687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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