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 교체·청소 필요없이 조명 켜두는 것만으로 공간 방역 가능

살균 LED조명 설치 모습 / 진천군 제공
살균 LED조명 설치 모습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거점돌봄센터에 살균 LED조명을 설치했다.

진천군은 진천형 통합돌봄모델의 중심인 거점돌봄센터(경로당) 내 에너지 효율 개선은 물론 별도의 필터 교체나 청소가 필요없이 조명을 켜두는 것만으로 공간 방역을 가능한 LED 살균 조명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조명이 설치된 센터는 총 13곳으로 군은 바이러스, 유해 세균 등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 유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구 노인회장은 "이번 조명 설치로 보다 안전하게 거점돌봄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살균 조명은 유해균에만 반응하고 인체에 무해하니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하셔도 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