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3·6·5 운동 확산을 위한 초록발자국 활동 지원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사진 오른쪽)과 박보연 충남의사회 회장이 지난 14일 학생들의 기부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3·6·5 운동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교육청 제공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사진 오른쪽)과 박보연 충남의사회 회장이 지난 14일 학생들의 기부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3·6·5 운동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교육청과 충남도의사회는 지난 14일 학생들의 기부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3·6·5 운동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학생들의 친환경 생활 실천과 건강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의사회는 학생들의 '초록발자국' 실천에 따른 기부 활동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현재 충남교육청은 탄소중립 3·6·5운동을 지원하는 '초록발자국'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다. 학생들은 일주일 단위로 친환경 생활 실천을 기록하고 그 실천 결과에 따른 '실적(점수)'을 환경단체나 불우이웃에 기부한다. 충남도의사회 등 후원 단체는 그 '실적(점수)'에 해당하는 기부금을 지원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실천하는 환경운동은 아름다운 기부문화로 이어져 지역사회와 함께 지구를 살리는 희망이 될 것"이라며 "충남도의사회가 탄소중립 실천 운동에 동참해 학생들에게 연대의 의미를 일깨워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남의 초중고 학생들이 실천하는 탄소중립 3·6·5 운동은 3가지 요소(전기 사용량, 쓰레기 배출량, 물 사용량)를 줄이고 6가지 요소(환경독서, 분리배출, 채식급식, 녹지공간, 착한 소비생활, 친환경 제품 사용)를 늘리고 환경보호 5대 공통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하여 실천하는 운동이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탄소중립 3·6·5 운동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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