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이 산불예방과 신속한 초동대처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이하 진화대)를 다음달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진화대는 산불예방 감시활동 및 신속한 진화, 인화물질 소지 입산자 감시, 인화물질 제거활동 및 마을공동소각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25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석가탄신일을 맞아 사찰을 찾는 불교신자와 입산객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관내 64개소 사찰 및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연등, 풍등, 촛불로 인한 화재 및 무단소각 행위에 대한 집중 계도 및 단속활동을 실시한다.

군은 산림녹지과 10명, 읍·면 산업팀 22명, 진화대 25명 등 총 57명을 사찰 주변 및 산불취약지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산불예방 활동과 초동진화 태세를 완비해 누수 없는 산불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산불을 낸 사람에 대해서는 고의나 실수를 불문하고 관계법령에 따라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