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8만5천79달러
대전대는 TI사업단이 지난 9월 호주에 1만700달러 상당을 수출한데 이어 지난 3일에도 9천125달러의 수출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호주에서 개최된 농기계박람회에 농기구제조업체인 (주)위캔과 공동 참가해 6만5천19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 3개월간 총 4건, 8만5천79달러의 수출성과를 올렸다.
호주 농기계박람회에 참석했던 김보석(무역통상학과 3년)군은“대학의 해외어학연수프로그램과 TI사업단에서 익힌 무역실무교육이 큰 도움이 됐으며, 무역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백승환(영어영문학과 4년)군과 이상수(경제학과 3년)군은 지난 1월에 개최된‘홍콩 완구용품 박람회 2005’에 협력업체인 길라시엔아이사의 발광 라이트펜을 출품했다.
이들은 상담과정에서 알게 된 호주의 Arnotts사와의 수십차례에 걸친 이메일 교신을 통해 연이어 두번의 수출주문을 성사시키는 등 수출개가를 올리게 됐다.
최근에는 같은 회사로부터 호주의 독점판매계약권 협상을 진행하는 등 대전대 TI사업단은 바이어를 발굴, 상담 및 계약 등 무역업무를 무료로 대행하며 톡톡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황중서 대전대 TI사업단장은“학생들의 해외 수출경험은 물론, 협력업체의 구인요청도 쇄도하고 있어 학생들의 취업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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