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폴리스 산단 개발 예정지 관련

충북경찰청 / 중부매일 DB
충북경찰청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경찰청은 청주 넥스트폴리스 산업단지 개발 예정지 투기혐의를 받고 있는 충북개발공사 간부를 소환조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한 충북개발공사 간부 A씨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차명 부동산 투기 관련 개괄적인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확인할 내용이 많아 A씨에 대한 조사는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A씨의 투기정황을 포착한 경찰은 지난 7일 충북개발공사와 개발업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A씨의 업무용 PC 등을 확보한 경찰은 혐의 입증을 위해 증거물 분석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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