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김기현·여영국·안철수·최강욱 대표 참석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번 방미 결과를 설명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기자들을 만나 "5당 대표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초당적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초청 배경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미 간 반도체 분야를 비롯한 산업 협력, 백신 협력,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협력 등 보고할 사안이 많다"고 덧붙였다.

참석 대상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정의당 여영국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다.

각 당에서 대표 외에 대변인이 배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이철희 정무수석 등이 함께한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의 회동은 지난해 2월 26일 이후 1년 3개월여 만이다.

당시에는 민주당과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민생당, 정의당 등 4당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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