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이 지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기업이 알면 유익한 지방세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내포첨단산업단지 외 8개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지역기업에게 알아두면 유용한 지방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안내책자를 발간하고 200개 기업에 배부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11월에 내포첨단산업단지에 9개 기업을 유치했다. 입주기엄은 ▷디엔에이테크 ▷신한스틸 ▷제이원메딕스 ▷대경솔루션 ▷성지티앤엠 ▷현창휴먼테크 ▷하이젠 ▷이그쉐어 ▷엘에스디테크 등이다.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 시작하면 1천240여억원의 생산효과와 340여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방세 안내책자에는 지방세의 개념과 용어, 주요 세목별 해설 등 기본설명과 함께 ▷기업관련 지방세 감면규정 ▷지방세 구제제도, 수정·경정청구 등 지역기업의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는 지방세 지원 정책을 담았다. 또한 ▷세무조사 절차 ▷매년 지방세 세무조사 시 자주 지적되는 지방세 사례와 지방세 상담 연락망 등 기업에 유익한 정보가 담겨있어 '기업하기 좋은 홍성'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승언 세무과장은 "기업 회계 담당자는 이 책을 통해 지방세에 대한 이해를 넓혀 실무에 활용하여 지방세에 대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홍성군이 되도록 세무행정서비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방세 상담반을 구성, 창업·입주기업이 지방세 신고납부 시 발생하는 고충, 애로사항과 취득세 감면 및 신고납부방법·작성, 구제제도 절차 등 맞춤형 지방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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