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 직원들이 26일 보은군 일원에서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보은군보건소 직원들이 26일 보은군 일원에서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보건소(소장 이영순)는 26일 보은읍 일원에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군 보건소 직원 10명이 참여했으며 피켓을 들고 보은읍 전통시장과 시가지를 돌며 금연의 필요성을 적극 알렸다.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는 금연홍보부스를 설치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흡연자들에게 금연클리닉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날 캠페인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한편 군 보건소에서는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금연클리닉 운영과 사업체, 기관 등을 방문하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70여 명이 금연클리닉에 참여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에 참여한 보은군민의 평균 금연률은 약 30%다.

흡연은 폐기능을 손상시키고 신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할 뿐 만 아니라 간접 흠연에 노출된 비흠연자의 건강에도 해를 끼친다.

보은군보건소 직원들이 26일 보은군 일원에서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보은군보건소 직원들이 26일 보은군 일원에서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이영순 소장은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금연의 필요성과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매년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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