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경찰이 故 손정민 사건 관련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에 대한 가짜뉴스를 수사한다.

충북경찰청은 대전경찰청으로부터 송 청장 가짜 뉴스사건을 이첩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자료가 넘어오면,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송 대전청장 가짜뉴스 논란은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시작됐다. 지난 26일 한 유튜브 채널에 '송정애 대전청장, 서울 경찰에 대한 강한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에는 "서울시 경찰 행동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점이 많다", "우리가 수사 중이라면 증인에 대해 집중할 것" 등의 기계음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전경찰청은 영상 댓글로 " 송 청장과 무관한 내용이며 허위사실 유포 등에 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