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곳 500여 명 안전요원 배치 등 비상근무체제 돌입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충북도는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화를 위해 안전관리 전담 TF(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도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을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 사회재난과 직원으로 전담 TF팀 구성했다.

안전관리대책기간에서는 물놀이 관리지역 78곳, 위험구역 39곳 등 총 117곳에 50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할 방침이다. 관리지역 고정근무, 위험구역 순찰, 점검활동 등 물놀이 사고예방을 실시한다.

이중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중점관리지역 31곳(청주 9곳, 충주 2곳, 옥천 7곳, 영동 5곳, 진천 2곳, 괴산 5곳, 음성 1곳)은 전담구역(책임)제를 운영해 담당지역에 대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 파악 및 추진 독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배치 및 근무실태 확인, 시·군 안전관리 현장점검 추진 확인, 도 주관 순회 점검 실시도 실시한다.

비상근무는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평일엔 4명, 휴일엔 2명이 투입된다.

앞서 도와 각 시군에서는 물놀이지역 전수조사를 실시 ▷인명구조장비 등 안전시설 확충 ▷위험표지판 정비 ▷코로나19 예방 등 홍보 플래카드 설치 ▷물놀이 안전요원 모집 및 교육실시 ▷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 물놀이 안전관리 사전준비를 완비했다.

이승표 안전점검팀장은 "다슬기를 채취할 때는 반드시 구명조끼와 미끄럼 방지용 신발을 신어야하고 두명 이상이 함께 활동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안전사고 발생 우려지역에서나 어두워진 곳에서는 다슬기 채취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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