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50명 입학률 50% 저조, 서울·경기 인접 경쟁력 확보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유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2022년부터 아산캠퍼스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학과는 50명 정원으로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 치료적 활동을 통해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고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치료 교육할 수 있는 보건의료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그러나 지리적 여건으로 영동본교에 위치한 이 학과의 입학률이 올해 50%에 그쳐 서울과 경기에 가까운 아산으로 이전하게 됐다고 학교 관계자는 밝혔다..

임병호 입학처장은 "매년 입학률이 저조해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이전하게 됐다"면서 "서울, 경기에는 4년제 작업치료학과가 없어 서울, 경기에서 가까운 아산으로 이전할 경우 가장 경쟁력있고 비젼있는 학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학과는 졸업후 작업치료사 면허증을 취득하고 주로 병원, 복지관, 재활원, 장애인 직업훈련학교 보건직 공무원으로 취업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제47회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 응시자 100%가 합격했다.

이 학과를 졸업하면 2018년 9월부터 시행하는 감각발달재활사 국가자격증을 무시험으로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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