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는 1만1천여명 응시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충북 등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이번 평가는 충북지역 77개 시험장(67개 고교, 7개 학원, 3개 교육지원청)에서 총 1만1천848명(고3 재학생 11만110명, 졸업생 738명)이 응시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해 출제한 이번 평가는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탐), 제2외국어·한문 6개 영역에 걸쳐 실시된다.

2022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4교시 한국사와 탐구영역 답안지가 분리됐다. 탐구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국어영역은 공통과목(독서, 문학)에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선택하고,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수학 Ⅰ, 수학Ⅱ)에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도록 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가 도입됐다.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30일 응시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교부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