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마음과 마음으로는 2일 서원구청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해달라며 라면 70상자(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봉사단체 마음과 마음으로는 2일 서원구청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해달라며 라면 70상자(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봉사단체 마음과 마음으로(회장 김영옥)는 2일 서원구청(구청장 윤순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해달라며 라면 70상자(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서원구의 각 동에 배분돼 저소득 한부모가정, 독거노인가구 등 서원구 내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옥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마음들이 모여 마련한 라면으로 소외된 가정에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후원활동을 약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원구 관계자는 "아름다운 후원이 계속돼 정이 넘치고 행복한 서원구가 되길 희망한다"며 "복지사각지대의 소외이웃을 위해 더 많은 서비스를 연계·발굴해 제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마음과 마음으로는 순수 민간 봉사모임으로 2016년 서원구청과 협약을 맺은 이후 매월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세대 1가정을 방문해 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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