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은 문제 해결할 수 없어… 연대·포용하는 세상으로 나아가야"

도종환 의원이 2일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리브투게더(LiveTogether)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도종환 의원 페이스북
도종환 의원이 2일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리브투게더(LiveTogether)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도종환 의원 페이스북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도종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흥덕구)은 2일 리브투게더(LiveTogether) 챌린지에 동참했다.

리브투게더 챌린지는 최근 미국 등에서 동양인을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 증가에 따라 인종차별에 반대하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으로 외교부와 유니세프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인종차별과 그에 따른 혐오범죄도 심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폭력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차별과 혐오를 넘어서 연대하고 포용하는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종차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도 의원은 "저도 유니세프의 국회 친구들 리더로서 인종차별과 혐오범죄에서 벗어나 국제사회가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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