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AI 석사과정 학비 100% 지원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교육청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인공지능(AI) 특화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일 AI 기반 8대 선도 분야 특화 전문인력 양성 석사과정 개설 및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협약식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충남교육청 업무 담당자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성기 총장, 이승재 대학원장 등 업무 담당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AI 기반 8대 선도 분야 특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석사과정 운영 및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AI 기반 8대 선도 분야는 인공지능 기반 미래자동차, 드론,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핀테크 등을 말한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과학·기술·산업 8대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인적교류 및 시설 이용 ▷인공지능 대학원 석사과정 운영에 관한 협력 및 지원 ▷기타 양 기관의 관심 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

이에 따라 한국기술교육대 산업대학원에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AI 분야 공학석사 취득을 희망하는 교원 20~3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학비는 대학에서 50%, 교육청에서 50% 분담해 전액을 지원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미래교육의 중요한 부분인 인공지능교육은 교사의 역량에 따라 큰 차이가 날 것"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교육을 선도하는 교사들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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