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확충·기술개발 최대 4억6천만원

충북도청사 / 중부매일 DB
충북도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 시·군마다 설정한 경쟁력강화산업 육성을 위한 장비확충과 기술지원이 이뤄진다.

3일 도에 따르면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 사업에 참여할 비영리기관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중소·중견기업에 기술개발이나 사업화를 지원할 수 있는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관련 비영리기관이다.

시·군별 경쟁력강화산업은 청주시 이차전지산업 등 5가지, 충주시 차세대승강기산업 등 4가지, 제천시 천연물산업 등 3가지, 보은군 무인항공기산업 등 3가지, 옥천군 의료기기산업 등 2가지, 영동군 자연식품산업 등 2가지, 증평군 기능성바이오소재산업 등 2가지, 진천군 시스템반도체산업 등 4가지, 괴산군 첨담반도체산업 등 2가지, 음성군 신에너지산업 등 5가지, 단양군 석회신소재산업 등 2가지이다.

해당 경쟁력강화산업 관련 비영리기관은 마감일 전까지 시·군 담당부서를 통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2곳을 선정하고, 각 최대 4억6천만원을 지급한다.

지원예산은 장비확충과 기술지원 비용, 인건비 등 과제관리비, 간접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선정된 기관은 신규 장비로 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기술을 개발해 주고, 시제품제작과 시험평가·분석 등을 수행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육성 사업으로 전략적 필요성, 장비의 중복성, 활용성, 시·군 경쟁력강화산업 기여도 등 종합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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