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청주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네트워크 단체인 '봉명사랑네트워크'가 진행하는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이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를 비롯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인두화, 도자기, 서예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봉명사랑네트워크는 이를 통해 지역민들의 마을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돌봄교실 및 마을속특색프로그램 운영 때 아이들에게 재능기부로 이어지는 마을교육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을교육네트워크는 지역의 기관, 학교, 교육공동체, 주민조직 등이 마을교육을 위한 인적·물적 협력을 강화해 마을에서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교육 생태계를 뿌리 내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조선진 행복교육지원과장은 "마을교육네트워크 구축은 청주행복교육지구 비전인 온마을 배움터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봉명사랑네트워크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아이들을 위한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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