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삼원팜텍·신성엠텍·코엔켐 등 3개사와 MOU

옥천군이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삼원팜텍 등 3개 기업과 1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이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삼원팜텍 등 3개 기업과 1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속에 유망 기업 투자 유치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삼원팜텍(대표이사 강정희), ㈜신성엠텍 (대표이사 최은석), ㈜코엔켐(대표이사 이한종)과 150억원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1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로써, 옥천테크노밸리는 88%, 청산산업단지는 93% 분양률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이날 투자협약 3개 기업 중 2개 기업이 청산산업단지에 입주해 청산면(청산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삼원팜텍 강정희 대표는"국토 중심지로의 장점 등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관내 유관기업과의 긴밀한 유대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며 옥천군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종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과 투자효과가 기대되며 옥천군의 입지여건과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비전 가치에 적극 투자 및 옥천군민의 고용확대 등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협약을 체결한 ㈜신성엠텍은 현재, 청산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으로 식품 첨가물(조미료, 향신료)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공장 증설을 위한 추가투자이다.

(주)코엔켐은 철강선재의 품질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냉간 신선윤활제를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및 미국의 업체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것을 지난 10여년에 걸쳐 자체기술로 독자개발하여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 국내외 제강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옥천테크노밸리에 입주예정인 ㈜삼원팜텍은 옥천테크노밸리 5천132㎡ 부지에 70억원을 투자해 6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방침으로 동물용의약품(살균 소독제, 항생제, 영양제) 등을 제조 생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