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역기반 혁신창업 생태계가 활성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영섭)은 올해부터 지역가치 창업가들의 협업지원을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이다.

중기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20년부터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가치 창업가가 역량을 강화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른 지역가치 창업가 또는 기업과의 교류,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세부적으로 지역가치 창업가 간의 자유로운 아이디어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강원·수도권·충청·호남·영남·제주 6개 권역별로 지역가치 창업가들이 기획한 협업과제를 선정해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또 지역가치 창업가의 제품과 서비스의 고도화와 판로 지원과 확보를 위해 야놀자, 텀블벅, 우아한형제들, ㈜한라산과 지역가치 창업가 간의 협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가치 창업가의 성과를 대국민 확산하기 위해 9개 지역 민영방송과 함께 '2021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가치 창업가는 오는 11일까지 로컬 스타트업 누리집(local-startup.c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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