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코스 라이브 경연 및 전시 부문…영동 특산물 활용 우수 농산물 홍보 효과

유원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참가자 전원이 '2021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금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유원대학교 제공
유원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참가자 전원이 '2021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금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유원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 호텔외식조리학과는 '2021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 금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3~6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었던 이 대회에 유원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10명이 참가해 3코스 라이브 경연 및 전시 부문에서 참가자 전원 금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뤄 냈다.

국제요리 라이브 요리 경연에서 'Taste at U1 팀(4년 박건호, 3년 성지은, 서민수, 1년 최영우)'은 영동산 블루베리 소스를 곁들인 부추 크러스트 프렌치 랙 양갈비 메인 요리를 선보여 미식의 진수를 보여줬다.

유자 머랭을 곁들인 로즈마리 전복 구이와 각종 피클을 곁들인 완두콩 퓨레 새우 테린 전채요리와 미로와 글라사쥬 말차 케이크와 튀일 디저트는 맛과 경제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라이브경연 최우수 금상과 소상공인진흥 기관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레인보우 U1팀(팀장 김두영, 4년 정원우, 3년 황상곤, 진가영 1년 연선민)도 연어 해산물 팀발과 베어네즈 소스의 관자 세비체 전채와 단호박 퓨레와 갈릭소스를 곁들인 바닷가재, 영동한우 안심스테이크, 스몰 마카롱과 청포도 무스 타르트 메뉴를 선보여 금상을 수상해 수준 높은 요리 실력을 과시했다.

이 대회는 전국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누어 4천200여 명이 출전한 대규모의 국제요리대회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2020년 대비 120% 증가했으며 전년도와 같이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올해도 4일간 각 분야별 거점 장소와 aT센터에서 분산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20여 개 정부부처 및 유관단체가 후원한 명실상부한 국제요리 대회다.

대회를 지도한 허영욱 교수는 "이번 대회에 영동 특산물을 활용한 작품으로 지역사회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었고 영동지역 명품 과일과 와인을 활용한 특산물로 침체된 호텔외식산업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메뉴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참가했다"며 "매년 각종 요리 대회 및 취업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유원대학교의 특화 프로그램인 비교과 활동 지원과 학과의 브랜드 셰프 양성 교육의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원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는 각종 국제조리대회 참가 및 전공 박람회를 통해 학과의 시그니처와 특화된 조리직 공무원 양성 프로그램으로 전국 최고의 취업률(2021년 현재 졸업생 35명 중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10여 명, 신라호텔 2명, 포시즌 호텔 2명, 워커힐 1명, 현대그린푸드 및 삼성 웰스토리 등 대형 외식기업에 7명 등) 95% 이상 질적으로 우수한 호텔 및 외식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이루고 있는 명실상부한 취업 명문 학과로 거듭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