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영섭)은 9일 포장재 제조기업인 ㈜비오엑스(이지연 대표)를 방문해 경영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규제 등을 청취했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비오엑스는 골판지 상자, 산업용 포장지, 기화성 방청지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일반 포장재와의 차별화를 목표로 2012년 설립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물류업계가 활황을 맞이하면서 지난해 매출액이 '18년 대비 약 2배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울러 물류시장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테이프가 필요없는 바람개비 상자, 99.9% 향균 박스, 산업용기화성 방청지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윤영섭 청장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발전하는 좋은 본보기로 생각한다"며 "㈜비오엑스처럼 젋은 CEO가 이끄는 기업들이 많이 등장해서 미래의 충북지역 산업을 이끌어나가길 기대하며 이를 위해 인력 수급 문제,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기업이 성장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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