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당국 비상…철저한 개인위생 준수 당부

충남도에 세균성 이질환자가 추가로 발견돼 관리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충남도에 따르면 예산군 덕산면에 거주하는 안모(79)씨가 지난 15일 자정께부터 설사 발열 등의 증세로 병원 입원치료 중 23일 세균성 이질환자로 확진돼 격리 치료중이다.

또 예산군 삽교읍에 거주하는 김모(51)씨가 16일 산악회 등산 후 17일 오전 2시부터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세로 홍성군 은하면 박모(68)씨가 지난 12일부터 16일동안 중국여행 후 17일부터 설사 등의 증세로 각각 세균성이질환자로 판명돼 격리 치료중인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들간의 발생 연관성은 없으며 현재까지 가족 및 접촉자에게 전염이 없는것으로 파악돼 확산으로 없는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반을 출동시켜 채변 32건, 음용수 8건, 조리기구 6건 등 총 46건을 채취해 검사하고 오는 29일 검사결과가 판정난다.

충남도 관계자는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실시 및 추가환자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며“무엇보다 전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물과 음식물 끓여 먹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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