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무극초(교장 이연승)는 지난 14일 무극초 101회 졸업생인 이시연 학생(중 2년)이 후배들을 위해 마스크 1만장을 기부,
음성 무극초(교장 이연승)는 지난 14일 무극초 101회 졸업생인 이시연 학생(중 2년)이 후배들을 위해 마스크 1만장을 기부,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음성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무극초(교장 이연승)는 지난 14일 무극초 101회 졸업생인 이시연 학생이 후배들을 위해 마스크 1만장을 기부,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인근 중학교에 재학중인 이시연 학생(2년·여)은 용돈과 장학금을 모아 '작은 정성이지만 후배들의 건강과 코로나 극복을 위해 선배가 정성을 보탠다'라는 생각으로 마스크를 기부했다.

음성 무극초(교장 이연승)는 지난 14일 무극초 101회 졸업생인 이시연 학생(중 2년)이 후배들을 위해 마스크 1만장을 기부,
음성 무극초(교장 이연승)는 지난 14일 무극초 101회 졸업생인 이시연 학생(중 2년)이 후배들을 위해 마스크 1만장을 기부, "후배 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음성교육지원청 제공

이시연 학생은 "후배들이 건강을 지키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스크를 받은 한 학생(6년)은 "우리에게 딱 맞는 소형과 중형 사이즈의 마스크를 선물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저도 선배를 본받아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연승 무극초 교장은 "마스크 끈이 떨어지거나 성인용 마스크를 착용해 흘러내리는 경우가 많은 저학년 학생들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라며 "기증받은 마스크를 교육활동에 활용해 안전한 학교생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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