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당 유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적극 설득 성과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청주~상주간 고속도로 구간의 '문의IC'명칭이 '문의청남대IC'로 변경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상당구)는 15일 보도자료에서 "최근 한국도로공사는 '시설물 명칭 심의위원회'를 열고 기존 '문의IC'를 '문의청남대IC'로 최종 변경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청남대는 지난 2003년 민간에게 개방된 이후, 하루 평균 2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으며 충청권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부상했다.
하지만 청남대와 인근 IC 간 명칭 불일치로 인해 청남대 방문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관광객들의 민원이 제기됐다.
실제로 청남대를 방문할 경우, '문의IC'를 이용하는 것이 최적의 노선이지만, 관광객 중 상당수가 '남청주IC'와 '청주IC'등을 이용하며 우회 방문하고 있는 형편이다.
정 의원은 이번 명칭 변경으로 관광객들이 더욱 편하게 올 수 있는 여건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충북지역의 유일한 여당 국토위원인 정정순 의원이 도로공사를 적극적으로 설득하며 일궈낸 결실이라는 후문이다.
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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