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철 체류형 관광지 도약… '새로운 100년' 청사진 제시

서천군 신청사 공사현장 점검 나선 노박래 군수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노박래 서천군수는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그동안 추진해 왔던 크고 작은 사업들의 성과를 군민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노군수가 이끄는 민선7기 서천호가 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주요 추진성과와 남은 임기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향후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서천군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한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등 3개의 공공기관 유치에 성공하며 해양생물 연구 및 바이오기업 집적화, 산업화 클러스터 조성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관련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군으 지난 6월 8일 충남도, 새서울그룹과 사계절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사업 투자 협약을 맺었다. /서천군 제공 

또한, 장항 브라운필드 국제환경테마특구 조성계획이 국가계획으로 반영 및 충남형 그린뉴딜 1순위 핵심과제로 선정되며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의 육성 기반을 다졌다.

그리고 종천면 일원에 숙박시설과 가족레저형 휴양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3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서천화력 폐부지 개발 및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을 착수하며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기대하게 됐다.

그밖에도 장항국가산단에 48개사와 9671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단계 분양률 64%를 달성하는 등 분양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년 숙원사업이었던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사계절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민선7기 3년 서천군, 새로운 미래 100년 준비 박차!(4, 중앙부처 방문 지역현안사업 지원 건의
민선7기 3년 서천군, 새로운 미래 100년 준비 박차!(4, 중앙부처 방문 지역현안사업 지원 건의

아울러, 앞으로 남은 민선7기 1년 동안의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코로나19 이후 빠른 경제 회복 및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정책을 우선 추진한다. 산단 및 지역순환 경제시스템 활성화로 지역경제와 일자리 회복을 도모하고, 오랜 방역조치로 지친 군민들에게 문화·관광 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한편, 코로나19의 확산과 안정의 반복된 일상에 대비해 디지털 뉴딜 정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을 통한 공간구조 재설정 및 도시미래상 정립 ▷장항 브라운필드와 장항항 재개발 계획 등 국정과제 반영 ▷공공기관 유치 및 산업 클러스터 강화 ▷서천·군산 공동 금강하구 마스터플랜 수립 등 서천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성장 동력사업이 장기적 군정발전 전략으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노박래 서천군수

노박래 군수는, "우리 군이 당면한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종합적 대응체계와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 마련에도 소홀함이 없을 것"이라며,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그동안 추진해 왔던 크고 작은 사업들의 성과를 군민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 군수는 지난 3년간 다가올 서천의 미래 100년을 위한 신성장 동력사업의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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