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촬영 비 예보로 긴급 취소 결정
7월 1일~3일, 7월 5일~7일 흥덕구 연제리 인근 통제

영화_카터_흥덕구 통제구간-연제리 501-8(7.2. 오후, 7월 3일, 5일, 6일)
영화_카터_흥덕구 통제구간-연제리 501-8(7.2. 오후, 7월 3일, 5일, 6일)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이하 청주영상위)가 로케이션 지원 중인 넷플릭스 영화 '카터' 촬영과 관련해 긴급 변경된 도로통제 일정을 전했다.

청주영상위는 앞서 28일~30일과 7월 2일 흥덕구 연제리 인근 도로의 통제를 예고한바 있다.

하지만 비 예보와 촬영 분량의 확대 등으로 30일로 예정된 촬영을 긴급 취소하고 7월 1일~3일, 7월 5일~7일로 촬영 스케줄을 변경했다. 통제구간 역시 기존의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887(대웅제약 주변) 일대에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501-8(국가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 주변) 일대까지 추가됐다.

이에 따라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7월 2일 오전 8시~12시, 7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에는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887(대웅제약 주변) 일대가 완전 통제되고 7월 2일 12시~ 오후 5시, 7월 3일과 5일, 6일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에는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501-8(국가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 주변) 일대가 완전 통제된다.

영화_카터_흥덕구 통제구간-연제리 887(7월 1일, 2일 오전, 7일)
영화_카터_흥덕구 통제구간-연제리 887(7월 1일, 2일 오전, 7일)

박상언 청주영상위 위원장은 "긴급하게 변경된 이번 촬영 일정과 관련해 제작진은 통제 구간 인근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에게 협조를 구할 것"이라며 "촬영 기간 내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차량 우회를 진행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터'는 정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기파 배우 주원이 요원 '카터'를 맡았다. 문의 ☎043-219-1083.

한편 청주영상위는 영화·드라마 등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 시나리오 맞춤형 청주 촬영지 발굴 및 행정적 지원, 로케이션 팸투어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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