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신용식 기획관리실장이 30일 도청 기자실에서 민선7기 도정 3년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세환
충북도 신용식 기획관리실장이 30일 도청 기자실에서 민선7기 도정 3년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세환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는 30일 민선7기 도정 3년의 최고 성과를 발표하면서 충청권 광역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것을 꼽았다.

청주도심 통과 노선이 검토 대안으로 국가계획에 반영된 것이다.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 등으로 미뤄 보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창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해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산업이 더 앞서갈 수 있다. 방사광가속기는 태양광보다 밝은 빛으로 극미세 물체를 관찰·분석할 수 있는 장비다. 신약·신소재 개발 등에 꼭 필요한 연구시설이다.

민선7기 3년 충북도의 10대 핵심성과 /충북도 제공
민선7기 3년 충북도의 10대 핵심성과 /충북도 제공

도는 이밖에도 10대 성과로 ▷강호축 시대 본격 개막 ▷K-바이오 중심지 충북 브랜드 제고 ▷4차 산업혁명 선도기반 조성 ▷코로나19에도 선방한 충북경제 ▷더 촘촘한 복지·안전체계 구축 ▷고품격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확충 ▷미래첨단 농업기반 살고 싶은 농촌 조성 ▷청주권·비청주권 함께하는 충북 구현 등을 발표했다.

신용식 도 기획관리실장은 "민선7기 충북은 수출증가율·고용률 전국 2위, 투자유치 31.5조원, 사상최대 정부예산확보 등 우수한 경제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일등경제 충북을 완성하고 도민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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