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전경 사진. /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 전경 사진. / 충북도의회 제공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지방선거를 1년 앞둔 제11대 후반기 충북도의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30일 도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지난 12월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지방자치 확대 기반 마련을 통한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관계법령의 재·개정 등 후속조치 마련을 위해 테스크포스(TF)팀과 실무협의회 등을 준비해 인사권 독립 등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정책전문인력 4명, 촬영팀 1명을 증원하고 교육자치입법정책 및 상임위원회 의정지원에 2명을 보강해 의회사무처 기능 강화를 꾀했다.

도의회는 지난 1년간 50회의 현장방문과 20회의 공청회·토론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32건의 고충민원 처리로 도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입법활동과 연구에도 열정을 보이며 지난 1년간 정례회 2회, 임시회 7회를 포함해 총 9회 124일의 회기를 내실 있게 운영하며 조례안 169건을 포함해 총 298건의 의안을 처리했고, 의정학술연구모임과 의정학술연구용역을 각각 6건, 14건을 추진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이 충북도의회 기자실에서 지난 1년간의 임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세환
취임 1주년을 맞은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이 충북도의회 기자실에서 지난 1년간의 임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세환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1년은 도와 교육청이 상호 협력하고 도민의 신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남은 1년도 '도민 행복'이라는 공동목표를 위해 동료 의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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