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대규모 파티가 열릴 예정이던 충북 청주시 한 나이트클럽이 영업을 중단키로 했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A 클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당분간 영업을 자발적으로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클럽은 9~10일 이틀에 걸쳐 '프라이빗 파티'를 열 예정이었다.

이에 청주시는 지난 8일 업소에 방문해 방역수칙 사전점검과 업소 이용자는 코로나19 PCR검사 및 백신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만 입장시켜 영업하도록 조치했다.

또 영업시작부터 종료 시까지 점검반이 상주해 점검키로 했었다.

지난달에도 이 클럽 방문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수도권 젊은 층이 대거 원정 유흥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 모두가 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자율적 방역실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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