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모전 결과 전국 14곳 선정 발표
충남 예산군 관작천 '우수', 충북 제천시 강제천 '장려'

행정안전부의 '아름다운 소하천' 최우수에 선정된 충남 홍성군 신리천. /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의 '아름다운 소하천' 최우수에 선정된 충남 홍성군 신리천. / 행정안전부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남 홍성군 신리천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12일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을 열어 전국 14개 우수 소하천정비사업지구를 선정했다.

최우수에 뽑힌 홍성군 신리천은 33억원을 투입해 상습침수지역 내 재해위험을 개선하고 호안 전석 쌓기 및 자연형 여울설치로 수상과 사면생태계를 연결했고 주변 데크 산책로와 정자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쉼터 제공했다. 이외에 '최우수'에 제주 서귀포시 생수물천, 경기 성남시 창곡천이 이름을 올렸다. 충청권에선 충남 예산군 관작천이 '우수', 충북 제천시 강제천이 '장려'에 뽑혔다.

우수 소하천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재해예방사업 국고 추가 지원 인센티브, 개인 및 기관 표창 등이 수여된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 수상 현황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 수상 현황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은 지역의 역사와 특색을 살리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소하천 가꾸기를 장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최근 5년 내 소하천 정비사업을 완료한 지구를 대상으로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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